ロマンスは別冊付録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16話 우리는 모두 서가에 꽂힌 책과 같은 존재다. 누군가 발견해주기를 기다리고, 누군가 내 안을 펼쳐봐 주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내 안에서 자신만의 문장을 찾아내 간직하기를 바란다. 이 회사에 들어와 '사…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15話 이 순간, 은호를 외로운 시간 속에 홀로 두었던 과거를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후회할 시간에 한 번 더 다정히 은호의 머리칼을 쓸어주고, 함께 있어주지 못했던 시간만큼 함께 있겠다고... 그 시간보다 더…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14話 할 말이 많을 때는 시를 읽는다.수많은 말 중에 어떤 말을 꺼내 놓아야 할지 모를 때도 시를 읽는다.내 가슴을 쿵쿵 두드리는게 무엇인지 모를 때도 시를 읽는다.그렇게 우리는 시를 읽으며 마음의 저 골짜기, 언어의 …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13話 울고 싶을 때 울지 말라고 달래는 것보다 마음껏 울 수 있게 품을 내어 주는 것이 더 위로가 된다는 것. 지쳐 있을 때 힘내라는 말보다 웃음 짓게 만들어주는 게 더 힘이 된다는 것. 모두 강단이를 사랑하면서 배우게 된 …
エピローグ 사실은 더 근사한 방법으로 하고 싶었다.오랫동안 담아온 고백도, 첫 데이트 신청도.하지만 강단이는 항상 내 예상을 가뿐히 넘어서버린다.겨우 밥 한 끼 밖에서 먹자는 말도이렇게 설레는 이벤트로 만들어 버린다.그동안 어떻게 은호와 손을 잡…
エピローグ 오늘의 내가 좋다면 내일이 되어서야 어제의 내가 좋았다고 말해주는 것도 괜찮아. 모든 시간이 사랑이었다고 뒤늦게 알아차려도 괜찮아. 어차피 사랑인 걸?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이라는 거, 내가 먼저 알았으니 내가 더 기다릴게. 다치지 …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10話 모든 책은 누군가를 향해 먼저 건네어지는 말들로 완성된다. 사람도 그렇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사랑받아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먼저 사랑함으로써 완성된다. 그렇기에 아름답다. 손이 잡히는 순간, 어째선지 은호 생각이…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9話 오래된 마음을 전하는 일은 고문서를 해독하는 일만큼이나 힘든 일이다. 시간의 흐름에 때라 품은 뜻이 달라지곤 하는 언어로 차곡차곡 쌓여온 외로운 사랑의 역사를 어찌 다 전할 수 있을까. 그래서 자꾸 주고 싶은 것이…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8話 많은 시간들을 함께 보냈어도 서로가 간직하는 기억은 다르다. 감정도 마찬가지다. 많은 순간들이 내겐 사랑이었지만 그녀에게는 아니었듯이.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7話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고독 속에서 꿋꿋이 가지를 뻗어나가는 나무들이다. 태울 듯 내리쬐는 태양과 전부를 뒤흔드는 태풍 속에서도 지지 않고 싹을 틔워내고 열매를 맺는 나무들이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저마다 인생이…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6話 어느 순간 깨달았다. 이 사람과 인연이 길 것 같다고. 이 사람을 계속 응원할 것 같다고. 먼 길을 함께 걷는 친구가 돼버렸다고. 다른 남자와 있는 강단이가 싫다. 내 속에 숨어있던 질투심을 본다. 나는 강단이 앞에서 …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第5話 긴 장마 후의 햇살, 침대 옆에 놓은 작은 꽃다발, 문득 받은 초콜릿, 마주 앉아 밥을 먹는 우리. 존재가 선물인 관계가 있다. 우리가 그렇다. 남은 내 인생은 반짝이는 순간이 영영 지나고 남은 빛바랜 자국이 아닐까 …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第4話 사랑한다고 말하는 대신에 달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야?' 묻고 싶었지만 노래를 불러 달라고 말했다. 그런 밤이 있다. 마음을 감춘 채 다가가고 싶은 밤. 말하지 않으면서 내 마음을 알아 주…
エピローグ 우리가 아직 어렸을 때, 강단이와 나는 병원의 옥상에서 풍선을 날렸다. 안에 병원의 주소와 내 이름을 쓴 쪽지를 넣어서. 풍선이 도착한 곳에 살고 있는 누군가가 내게 답장을 써주길 바라면서. 학교에서 돌아와 강단이의 병실로 가면 매번 답장…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2話 오랜 시간 함께한 둘 사이에는, 전하려 애쓰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이 있다. 묵묵하고 절대적인 계절의 변화를 거치며, 촘촘히 깊이를 더하는 나이테처럼, 그저 마주보고 웃었을 뿐인데 밀려드는 서로의 감정이 있다. …
エピローグ 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1話 "가고 싶은 곳 있으면 말해, 어디든 데려다 줄게." 그날.. 은호가 가자는 데로 어딘가, 다른 먼 나라를 가버렸다면, 지금의 나와는 다른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지치지 말자 강단이. 손으로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웃지 …
こんばんは❣ここドイツは夜の11時くらいになりました。寝る前に一つ紹介したいなと思っていたら…ふっと思い出したのがtvNのドラマ『ロマンスは別冊付録』でした。 韓国語の題名は로맨스는 별책부록です。直訳そのままですね。 公式ホームページの内容で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