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EHYUN'S BLOG

日韓カップルが語る韓国の文化やドイツでのライフストリ

第一話❝知り合いの姉ちゃん、カン·ダンイ❞

エピロー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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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1話

"가고 싶은 곳 있으면 말해, 어디든 데려다 줄게."

그날.. 은호가 가자는 데로 어딘가,

다른 먼 나라를 가버렸다면,

지금의 나와는 다른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지치지 말자 강단이. 손으로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웃지 않으면 다가올 어둠이 두려워서,

있는 힘껏 햇살을 끌어 모았다.


'예뻐' 작게 속삭였다.

강단이는 알아듣지 못했는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빛나지 않아도, 향이 연해도, 색이 흐려도

강단이는 강단이라서 아름다웠다.

언제나.


"울지마, 강단이. 괜찮아 강단이.

잘 버티고 있어, 강단이."

단순한 위로 한 줄이 그리웠다.


힘든 날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내 안에 뿌리를 박고, 가지를 뻗고, 다정히 잎을 피워서

도려낼 수 없는 나무 같은 사람이 있다.

고통스러울때마다 은호의 이름을 떠올렸다.

기대고 싶었으나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저,

그 이름을 떠올리기만 했다.

은호는 내게 이름만으로 위로가 되는 사람이었다.


눈물을 많이 흘린 날이었다.

누군가 갑자기 나타나 인생을 구원한다는

어린 시절 동화는 그저 동화일 뿐이란 걸,

뼈가 저리게 느낀 날이었다.

그 추운 날 당신이 손을 내밀었다.

별것 아닌 듯, 아무렇지 않게 뻗은 손엔

온기가 있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세상으로 나왔을 때.

우리는 그저, 손을 잡고 있었다.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속에서 웃고, 뛰었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불안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ps.もしこの文を訳してみようとチャレンジしている方へ。
辞書を調べてもわからないところがありましたら、コメントに残して下さい。(^O^)vウインク
 
イ・ジョンソクさんとスジが出演したドラマ(2017.09.27. ~ 2017.11.16.韓国放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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