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EHYUN'S BLOG

日韓カップルが語る韓国の文化やドイツでのライフストリ

第二話❝うちに隠れて住んでたの⁉❞

エピロー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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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マンスは別冊付録第2話

오랜 시간 함께한 둘 사이에는,

전하려 애쓰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이 있다.

묵묵하고 절대적인 계절의 변화를 거치며,

촘촘히 깊이를 더하는 나이테처럼,

그저 마주보고 웃었을 뿐인데

밀려드는 서로의 감정이 있다.


난 특별하지 않다. 혼자선 무엇도 할 수 없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타인에게 손을 뻗는다.

다시 한 번, 세상에 손을 뻗는다.

붙잡아 달라고, 나와 같이 걸어달라고, 함께 살아가자고.

"합격입니다"

그 한마디가 내겐 다시 세상에 들어와도 된다는 허락 같았다.

오랜 시간 팔 아프게 뻗고 있던 손을 누군가 다시

잡아준 기분이었다.


강단이에게 무슨 일인가 생겼다.

내가 모르는 일이. 왜 이렇게 늦게 눈치 챘을까.

수화기 너머 그녀의 목소리를 왜 더 세심히 듣지 못했을까.

왜 더 질문하지 않고, 왜 더 .. 나를 향한 질문이 끝없이 이어진다.

목이 바짝 마른다.


웃으면 그렇게 예쁜데. 사실 웃지 않아도 아름답다.

호기심이 가득한 눈망울과 톡 터지는 감탄사, 생동감

넘치는 못짓애 눈을 뗄 수가 없다.


"단이야, 이제부턴 행복하게 살아봐.

너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좋아하는게 뭔지

다시 찾아봐."


나에게 관대하고 친절했던 세상이,

강단이에게 삭막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졌다. 보이는

풍경이 다른 건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다.

인생에 나눠 질 수 없는 짐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린다.

나는 조금이라도 당신의 짐을 느껴보겠다고 애쓴다.

손을 잡고, 눈을 마주하고,

당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ps.もしこの文を訳してみようとチャレンジしている方へ。
辞書を調べてもわからないところがありましたら、コメントに残して下さい。(^O^)vウインク
 
イ・ジョンソクさんとスジが出演したドラマ(2017.09.27. ~ 2017.11.16.韓国放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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